(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의 디자인 도용 피해를 막기 위한 독립기구 '지식재산권 보호위원회'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국내 브랜드의 디자인을 도용한 상품이 유통돼 사회적 문제가 된 만큼 입점 브랜드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위원회는 변호사와 변리사 등 4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되며, 입점 브랜드가 상표권이나 저작권 등의 침해와 관련된 일에 연루됐을 때 이를 심의하고 분쟁 발생 시 중재안을 마련한다.
무신사는 지난 2월 '한국브랜드패션협회'에 가입한 이후 패션 업계의 디자인 도용 문제 등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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