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시험기관 글로벌 인증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LG전자[066570]는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산하에 운영 중인 소프트웨어(SW)공인시험소가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가전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지정시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TUV 라인란드로부터 가전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분야 지정시험기관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앞으로 새롭게 개발하는 다양한 스마트 가전의 소프트웨어 안전 요구사항과 기능의 설계평가를 국제표준규격 기반 시험을 거쳐 자체적으로 분석,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생활가전의 제품 경쟁력에 가전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까지 더하며 가전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전 사업 영역에서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앞서 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지난해 6월 TUV 라인란드로부터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안전 지정시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한국인정기구로부터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전기·전자제품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및 품질측정 테스트의 공인시험자격도 획득했다.
박인성 LG전자 CTO부문 소프트웨어센터장(전무)은 "소프트웨어 품질과 공신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LG전자 제품과 서비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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