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대금 일부 토스 주식으로' 검토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서비스인 SSG페이(쓱페이)와 스마일페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토스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004170]는 토스에 쓱페이와 스마일페이 사업부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매각 대금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매각 대금의 일부를 토스 주식으로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내주부터 기업 가치 평가를 위한 실사에 들어가 매각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신세계그룹은 토스의 지분을 일부 확보해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쓱페이는 SSG닷컴과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의 유통채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스마일페이는 신세계가 인수한 지마켓 등에서 사용되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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