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아름다운가게에 연 3억원 상당 의류 기부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의 오프 프라이스(Off Price) 스토어인 신세계팩토리스토어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의류를 기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004170]는 1년에 두차례 전국 15개 신세계팩토리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되는 남성·여성 패션, 아동·스포츠 의류 등 각종 의류 4천여장(판매가 기준 3억원 상당)을 제공한다.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과 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세계 임직원이 직접 아름다운가게에서 기부 물품을 판매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신세계백화점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담당 이원호 상무는 "패션 상품 재사용·재순환의 하나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