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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8월 중순부터 여행용 e비자 체류기한 90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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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8월 중순부터 여행용 e비자 체류기한 90일로 늘린다
관광객·투자 유치 확대 목적…무비자 체류는 45일까지 늘어나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8월 중순부터 여행용 e비자 체류 기한을 90일까지 늘리기로 했다.
26일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국회는 이틀 전 이 같은 내용의 출입국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되는 개정안에 따르면 e비자 체류 기한은 기존 30일에서 90일로 늘어난다.
무비자 입국도 체류 기한이 45일까지 확대된다.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줄어든 외국인 관광객 수를 늘리고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들어 5월까지 베트남에 들어온 외국인 수는 460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의 63%에 불과한 수치다.
현재 베트남은 80개 나라·지역과 e비자 협정을 맺어 시행 중이며, 25개 나라 국민들에게 무비자로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앞서 팜 민 찐 총리는 지난 3월 15일 관광산업 진흥 콘퍼런스에서 비자 면제 대상국을 늘리고 유효 기간도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베트남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800만명으로 잡았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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