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SK하이닉스, 프리미엄 제품 수요 증가 기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대신증권은 26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인공지능 연산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 수요 증가 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인공지능(AI) 연산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 하락 폭이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고객은 가격 저점에 대한 인식으로 재고를 쌓으려는 움직임을 보여 출하량은 기존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연구원은 중화권 모바일과 PC 업체로부터 주문이 증가세라는 점도 목표 주가 상향의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목표주가는 내년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목표 PBR 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과거보다 상단 PBR 상승이 예상돼 목표 PBR을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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