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는 임상시험에서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이 질병 진행 위험도를 63% 낮췄다고 21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캄렐리주맙과 카보플라틴, 파클리탁셀을 병용한 집단이 카보플라틴과 파클리탁셀만 사용한 집단에 비해 암이 추가로 진행되지 않거나 사망에 이르지 않는 무진행 생존 기간 중앙값이 3.6개월 길었다고 밝혔다.
또 질병 진행 위험비는 63%까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사망 위험비는 4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특히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종양반응 지속 기간(DOR)은 1년을 초과했으며 일단 환자가 캄렐리주맙에 반응하면 약효가 더 오래 지속되는 이점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DOR은 사라진 암세포가 재발하지 않고 유지되는 기간이다.
캄렐리주맙은 면역세포인 T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PD-1' 단백질을 억제해 암세포 표면 PD-L1 수용체와 결합을 막고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을 치료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항서제약이 개발했고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다.
연구 결과는 폐암 분야 국제 학술지 '흉부종양학회지(JTO)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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