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앞으로 편의점에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서빙 로봇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GS25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로봇 분야로 선정된 폴라리스 쓰리디와 손잡고 수도권 9천여개 매장에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서빙 로봇 이리온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리온은 인공지능은 물론 진동 제어 기술 등이 적용돼 액체를 포함한 음식을 흔들림 없이 서빙할 수 있는 국산 로봇이다.
GS25는 중국산보다 기술력이 좋지만, 인지도가 다소 낮은 국내 강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고 자영업자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로봇 판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리온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GS25 '디엑스 랩'(DX LAB) 매장에서 7월까지 시범 운영돼, 실제로 운영 모습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도 있다.
또 9월 말까지 구매하는 자영업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36개월 렌탈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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