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재무위기 극복' 감사자문위원 23명 위촉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전력[015760]은 정책·사업 성과, 리스크 관리, 안전관리 등을 평가하기 위한 분야별 감사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전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각계 전문가 23명을 감사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열었다.
한전 감사자문위는 주요 정책·사업성과 평가, 리스크 관리 평가, 안전관리, 국민 옴부즈만 등 4개 위원회로 구성된다. 앞으로 다양한 감사 사안에 대한 자문과 개선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날 위촉식에서 "현재 한전의 위기는 변화와 혁신 노력을 통해 발전과 도약을 이룰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감사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전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감사자문위원 추가 공모도 진행 중이다.
추가 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19∼23일이며, 공모 분야 및 지원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력 홈페이지(www.kepco.c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