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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찰서 총기 피습' 전방위 수사…용의자만 4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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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찰서 총기 피습' 전방위 수사…용의자만 45명 검거
공안 4명 외에 공무원·민간인 5명 사망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당국이 지난 11일 중부 닥락성에서 발생한 공안 관서(경찰서) 총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공안부의 또 안 쏘 대변인은 사건 용의자 18명을 추가로 검거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인원은 총 45명에 달한다.
쏘 대변인은 "용의자 수를 제한하지 않고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11일 오전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인 닥락성의 공안 관서 2곳이 괴한들로부터 총기 습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공안 대원 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공안 관서 주변에 있던 지역 공무원 2명과 민간인 3명도 괴한들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쩐 루 꽝 부총리와 공안부 루엉 떰 꽝 차관은 하루 뒤 사건 현장을 방문하고 숨진 공안 가족들을 위로했다.
베트남 정부는 숨진 공안 대원 4명의 가족에게 위로금으로 각각 1억 동(약 547만원)을, 부상자는 5천만 동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에는 소수민족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이곳의 소수민족은 종교 자유와 토지 소유권 등을 요구하며 반정부 시위를 벌여왔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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