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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유네스코 복귀에 "밀린 분담금부터 빨리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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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유네스코 복귀에 "밀린 분담금부터 빨리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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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미국 유네스코 복귀에 "밀린 분담금부터 빨리 내라"
    외교대변인 "국제기구 가입을 공원 산책 정도로 여겨선 안 돼"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정부가 6년 만에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에 복귀하기로 한 데 대해 중국은 "다년간 밀린 회비(분담금)를 최대한 빨리 전액 납부하는 것을 포함해 책임 있는 국가로서 감당해야 할 국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탈퇴했던 유네스코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대해 "국제기구 가입을 공원 산책 정도로 여겨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고 싶으면 오고, 가고 싶으면 가서는 안 되며, 국제기구를 지정학적 게임의 장으로 간주해서는 더더욱 안 된다"고 덧붙였다.
    오드리 아줄레이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소집해 미국이 7월 재가입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해왔다고 193개 회원국에 알렸다.
    미국은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인 2017년 10월에 유네스코가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부정적으로 편향됐다면서 이스라엘과 함께 이 기구에서 동반 탈퇴한 바 있다.
    미국은 재가입 의사를 밝힘에 따라 그동안 납부를 유보한 분담금을 한꺼번에 납부해야 할 전망이다. AP 통신은 밀린 분담금 규모가 6억 달러(약 7천600억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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