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더현대서울 팝업매장 흥행…일주일새 2만명 방문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서울 여의도 더서울현대에 문을 연 첫 오프라인 팝업매장이 첫 주 2만명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지난달 25일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 팝업매장을 설치하고 22개 패션·뷰티·라이프 브랜드의 최초 공개 신제품과 단독 상품 등을 선보였다.
포토존, 뽑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함께 MZ세대의 취향에 맞춘 2가지 콘셉트의 피팅룸을 설치했다.
개설 이후 하루 평균 2천500명 이상이 매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하루 최대 4천명 이상이 몰려 긴 대기 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지난달 31일까지 일주일간 누적 방문객은 2만명 선을 넘어섰다.
오프라인 매장이지만 온라인과의 연계 쇼핑도 가능하다. 매장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몰로 연결돼 간편하게 결제·구매할 수 있다.
추가 할인 혜택과 함께 '직진배송'으로 구매 당일 저녁 혹은 다음 날 아침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온라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상품을 실제로 보고 다양한 구매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지그재그의 더현대서울 팝업매장은 이달 7일까지 운영된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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