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5월 판매 26만8천대…전년 동월 대비 14.4%↑
차종별 판매량은 스포티지-셀토스-쏘렌토 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기아[000270]는 지난 5월 국내 5만364대, 해외 21만8천229대 등 총 26만8천59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국내와 해외 각각 10.3%, 15.4% 증가한 것으로, 총판매량은 14.4% 늘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5천959대로 국내와 해외를 합해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 2만5천345대, 쏘렌토 2만909대의 순이었다.
국내시장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6천695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4천576대), K8(4천487대), K5(3천166대), 모닝(2천502대) 순으로 잘 팔렸다. 총판매량은 1만6천61대였다.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카니발에 이어 쏘렌토 6천499대, 스포티지 6천185대, 셀토스 4천792대, 니로 2천452대 등 총 2만8천835대가 판매됐다.
상용차 판매량은 봉고Ⅲ 5천269대를 포함해 총 5천379대였다.
해외시장 최다 판매 모델은 3만9천774대 팔린 스포티지였으며, 셀토스가 2만553대, K3(포르테)가 1만5천483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라며 "EV9의 성공적 출시로 전동화 라인업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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