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팜어스와 당뇨·비만 치료제 공동개발"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대원제약[003220]은 바이오 벤처 팜어스 바이오사이언스와 당뇨 및 비만 치료제 공동 개발과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원제약은 팜어스의 약물 설계·합성을 통해 획득한 삼중작용제(GLP-1·GIP·GCG)를 평가하고 최종 후보 물질을 선정한다. 이후 비임상과 임상 시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원제약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 및 비만 치료에 도움을 주는 GLP-1과 GIP, 에너지 소비를 촉진해 체중 감소 효과를 내는 GCG 등 세 물질의 이상적 비율을 통해 위장관 부작용을 줄이고 생산이 용이하며, 혈당 강하와 체중 감소 효과는 높인 약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당뇨 및 비만 치료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료제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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