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오픈AI 샘 올트먼, 내달 국내 스타트업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대표와 주요 임원진을 내달 9일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스타트업과의 간담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영 장관과 올트먼 대표의 대담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이 오픈AI에 궁금해하는 것들을 물어볼 수 있는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간담회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기술 관련성 등을 검토한 뒤 100여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중기부 간담회와는 별도로 챗GPT를 포함한 오픈AI의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 있는 개발자, 창업가, 학계 관련자 등 일반 청중은 당일 오후 오픈AI와 소프트뱅크벤처스가 공동 주관하고 중기부가 후원하는 '샘 올트먼 대표와의 좌담회'에 해당 행사 누리집을 통해 오는 31일 정오부터 참석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장관은 "최근 AI 기술의 발전은 혁명이라고 언급될 만큼 경제, 산업, 사회, 문화 전 분야에 엄청난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우리 스타트업들에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오픈AI와 협력 방안도 모색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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