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 챗GPT 사용 경험 있어"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 챗GPT 사용 경험 있어"
사람인 HR연구소 조사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최근 기업 현장에서 화두인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인사 담당자 10명 중 6명꼴로 사용해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람인[143240] HR연구소는 최근 기업 인사 담당자 316명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에 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9%가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 활용 수준에 대해서는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42.6%가 개인적인 수준에서만 참고용으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36.1%는 정보수집, 요약, 번역 등 일부 기능을 사용한다고 했으며, 여러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응답은 8.2%에 그쳤다.
다만,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챗GPT를 업무에 도입하는 곳은 아직 적었다. 응답자의 11.1%만 회사 정책상 챗GPT를 인사 업무에 활용한다고 답했다.
앞으로 챗GPT가 인사 관리 업무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76.6%가 생산성 향상과 만족도 증대 등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했다.
17.4%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표절 등 부정적 영향을 우려한 응답은 6.0%였다.
인사관리 업무 중 챗GPT 활용이 가장 적합한 분야로는 인재 육성·교육(35.1%), 인력 운영(14.2%), 인재 선발(13.9%) 등 순으로 꼽혔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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