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중기부와 앱·게임 개발사 100곳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구글플레이는 22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공동 진행하는 국내 중소개발사 및 스타트업 상생 지원 프로그램 '창구 프로그램 5기'에 참여할 100개 사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개발사 중 개인화 뷰티 큐레이션 서비스 '잼페이스'(Zamface), 영토 확장 게임 '아이들 킹덤스'(Idle Kingdoms), 반려 식물 종합 솔루션 '그루우'가 감각적이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톱3'에 포함됐다.
특히 1위인 잼페이스와 3위 그루우는 AI(인공지능) 기반 스타트업이다.
창구 프로그램은 창업의 '창'과 구글플레이의 '구' 등 앞 글자를 활용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 및 목표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5기를 맞은 창구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지원이 위축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도 작년보다 20개 사가 추가된 역대 최대 규모의 100개 개발사를 선정했다.
구글플레이는 홍보 영상 제작 또는 캠페인 운영 지원, 창업 성장 지원 세미나, 글로벌 비즈니스 등을 위한 일대일 심층 컨설팅, 다수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데모데이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는 창구 프로그램 졸업사 간 정기 교류, 해외에서 진행되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글로벌 이머전 트립, 구글 I/O 설명회 등이 신설됐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올해는 더 많은 개발사에 기회를 열어드리고자 규모를 확장했으며, 새로운 프로그램도 신설해 지원하는 만큼 참여사들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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