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통합 고객 서비스 앱 'MY GENESIS'(마이 제네시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앱은 5개로 나뉘어 있던 제네시스 관리·제어 등 앱을 하나로 합쳐 편리성을 높인 것이다.
기존에는 충전과 정비, 세차 등 차량 관리·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마이 제네시스 앱', 차량을 제어하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가 별도로 있었다.
또 별도의 키 없이도 차량 시동을 걸고 달릴 수 있는 '제네시스 디지털 키', 차량과 앱을 연동해 제휴처 상품 결제와 포인트 관리가 가능한 '제네시스 카페이', 내장 카메라를 통해 차량 녹화 영상을 제공하는 '제네시스 빌트인 캠'과 관련한 앱이 있었다.
올해 하반기 기존 앱 운영이 종료되기 전까지는 제네시스 디지털 키를 제외한 4개 앱을 새 앱과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키는 신규 앱에서 재발급받아야 한다.
정확한 앱 종료 시점과 사용 제한 사항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앱 통합과 함께 한 화면에서 차량 상태 확인과 제어를 할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을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통합 앱은 이날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마이 제네시스' 혹은 'MY GENESIS'로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편리하고 고객 친화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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