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인대회 23일 개최…이재용·최태원 등 주요그룹 총수 참석
지난해 이어 올해도 용산 대통령실 경내서 대·중소기업 한자리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올해 중소기업인대회에 주요 그룹 총수들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참석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서 '제34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들이 대부분 참석한다.
대기업 총수들이 중소기업인대회에 모습을 보이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대통령실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지난해 행사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이재용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참석했다.
중소기업인대회는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축제로,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중소기업 주간'에 이어 열린다.
행사에는 김기문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을 비롯해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노상일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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