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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소비자와 소통하고 바른 정보 제공 힘써달라"
식약처, 국민대표 100명 만나 의견 수렴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해달라.", "식의약품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달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9일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식약 미래 국민행동포럼'에서 국민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대표 100명이 건의하거나 주문한 주요 사안들이다.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은 "식약처에 바라는 것은 소비자 접점에서의 소통 강화"라고 말했다.
그는 "홈쇼핑 등에 나오는 전문가들의 말을 소비자들은 신뢰해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며 "TV 매체에 대한 광고 관리·감독을 강화해 달라"고 하기도 했다.
이화정 이화여대 교수는 식의약품과 관련된 정보 제공을 올바르게 해달라고 식약처에 요구했다.
이 교수는 "폐의약품 등이 오남용되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폐기해야 하는지 국민들이 잘 파악하고 있지 않다"며 "광고를 활용해 공익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표시정책 활성화, 어르신들에 대한 정보격차 해소,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한 안전관리, 대체식품 기준 규격 홍보 활성화, 청소년 대상 마약 교육 강화 등의 주문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 미래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국민대표 100명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국민동행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국민이 바라는 식약처 미래비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s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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