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니 국적자 각 17명·필리핀 국적자 5명 실종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선적 원양어선 한 척이 16일(이하 현지시간) 인도양에서 전복돼 배에 타고 있던 39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가 17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16일 오전 3시께 '펑라이징루 어업 유한공사'에 소속된 중국 선적 원양어선 '루펑위안위 28호'가 인도양 중부 해역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실종된 39명 중 중국 국적 선원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이 각각 17명, 필리핀 국적 선원이 5명이라고 신화는 전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중요 지시'에 따라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구조된 사람은 없다고 신화는 전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