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유럽 진출 거점' 폴란드 사무소 열어
김성태 행장 "현지 진출 한국 기업과 폴란드 중소기업 지원"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기업은행[024110]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역에 사무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브로츠와프는 LG에너지솔루션·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진출한 공업도시로, 이 사무소가 유럽연합(EU) 지역 진출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업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김성태 은행장을 비롯해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폴란드 재무부 차관과 투자청장, 폴란드 진출 주요 국내 기업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김 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럽 생산 거점인 폴란드에 사무소를 개소해 기쁘다"며 "현지 진출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돕고 폴란드 현지 중소기업 생태계도 키우겠다"고 밝혔다.
폴란드 사무소 설립으로 기업은행은 13개국 60개 글로벌 영업망을 확보했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