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CF 지원 엘살바도르 교량·건설 사업에 도화엔지니어링 참여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지원하는 엘살바도르의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사업에 동부건설[005960]과 도화엔지니어링[002150] 등 우리 기업이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로스초로스 사업은 엘살바도르 수도인 산살바도르와 엘살바도르의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억3천만달러 가운데 EDCF가 2억1천만달러,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이 2억달러를 각각 지원한다.
EDCF의 지원은 중남미 국가에 대한 단일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차관 지원이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경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유상원조기금이다.
지난 3월 말 동부건설이 로스초로스 사업의 시공사로 참여한 데 이어 도화엔지니어링이 이날 컨설턴트사로 선정됐다.
정부는 중남미 지역개발은행인 미주개발은행(IDB) 등과 협력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진출과 수주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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