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3

'화재 전소' 쿠팡 덕평물류센터 해체공사…국토부가 안전점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화재 전소' 쿠팡 덕평물류센터 해체공사…국토부가 안전점검
건물진입 최소화한 '원거리 압쇄 공법' 활용…해체 30% 진행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국토교통부가 쿠팡 덕평물류센터 등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건축물 해체공사장 10곳을 집중 점검한다.
국토부는 국토안전관리원, 이천시와 오는 18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의 쿠팡 덕평물류센터 해체공사 현장을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화재로 건축물이 전소된 덕평물류센터는 원거리 압쇄 공법으로 1∼5공구가 순차 해체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하 외벽을 해체할 때 외부 토압이 위험 요소가 될 수 있고, 화재로 건물 전반의 성능이 저하된 점을 고려해 원거리 압쇄 공법을 적용했다"며 "건물 진입을 최소화하도록 해체계획서를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덕평물류센터는 현재 1공구 해체가 완료됐으며, 2공구 해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정률은 30%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 때 해체계획서 보완사항을 이행했는지, 화재 현장에 적합한 해체 장비를 운용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해체공사 안전관리 제도는 2021년 발생한 광주 학동 해체 철거건물 붕괴사고를 계기로 지난해 도입됐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