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수교 140주년 기념전 글로벌지식협력단지서 개최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10일 한국과 독일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 '축적된 시간, 연결된 미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계를 넘다', '경계를 잇다', '경계를 허물다' 등 3개 주제로 구성됐다. 1970년대 한국의 모습과 1990년대 독일을 촬영한 사진, 양국 교류 협력의 역사, 서울·베를린 스타트업 생태계의 비교·분석 등을 볼 수 있다.
전시는 올해 12월까지 서울 글로벌지식협력단지 기획전시관에서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 등을 제외한 나머지 날에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한국과 독일은 국제사회가 직면한 위협에 대응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번영을 위해 더욱 긴밀히 연대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전시가 양국이 쌓아온 관계의 깊이를 더하고 다가올 미래의 동행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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