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영국·중동 시장 진출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은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가 영국과 중동 시장에 진출했다고 9일 밝혔다.
라네즈는 지난달 영국 화장품 편집매장 'SPACE NK'에 공식 입점했다.
SPACE NK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향수 등을 판매하는 유통사로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7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라네즈는 앞서 컬트뷰티와 룩판타스틱 등 영국의 화장품 전문 이커머스에 먼저 입점해 현지 고객의 관심을 확인한 뒤 오프라인으로도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5월 한 달간은 영국 런던 매장에서 라네즈 단독 공간을 운영하고, 립 슬리핑 마스크 등 대표 제품을 앞세워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또 브랜드 앰버서더인 시드니 스위니와 관련한 콘텐츠로 인지도도 높여갈 계획이다.
라네즈는 지난달에는 세포라와 손잡고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에도 진출했다.
이들 지역의 세포라 매장에서 주력 상품을 판매하고, 두바이 몰에서는 대형 전광판 광고도 선보인다.
라네즈는 올해 3월 기준 미국과 캐나다, 호주, 유럽 등 18개국 1천370여개 세포라 매장에도 입점해 고객과 만나고 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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