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경찰청과 실종아동 예방 '지문등록'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경찰청과 실종 아동 발생 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 캠페인'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사전지문등록 캠페인은 실종 아동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으로 서울우유는 안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인 '뼈에쏙쏙 고칼슘우유' 930㎖ 카톤팩에 캠페인 홍보 문구와 이미지를 삽입한다.
또 시각 장애인을 위해 종이팩 상단 일부의 한 곳을 반원형으로 도려낸 '노치'(notch) 표기도 적용한다.
경찰청은 18세 미만 아동 및 지적장애인, 치매 환자 등의 실종에 대비해 사전에 지문 및 얼굴 사진 등의 신체 특징과 보호자 관련 정보를 실종자 정보 관리 시스템에 등록하는 지문 등록 사전등록제도를 실행하고 있다.
우유팩에 삽입된 홍보 이미지에 QR코드 스캔을 하면 즉시 '안전DREAM' 앱으로 연결돼 간편한 사전 등록이 가능하고 실종 사건 발생 시 신속한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