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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금호석유, 수요부진에 실적 개선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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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금호석유, 수요부진에 실적 개선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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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가 "금호석유, 수요부진에 실적 개선 더뎌"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증권사들이 3일 금호석유화학[011780]이 올해 2분기에 실적 개선이 더뎌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금호석유[011780]는 수요 위축으로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천3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다만 이는 작년 4분기의 1천143억원보다 13.9% 증가한 것으로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1천101억원을 18.2% 상회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을 1분기보다 9.7% 증가한 1천42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아직 전반적인 화학 제품 수요 회복 징후를 포착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실적은 느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적은 바닥을 다져가고 있어 올해가 실적 반등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금호석유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001500]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며 2분기 실적은 에너지 사업과 페놀 유도체 사업 이익 감소로 전 분기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금호석유는 수익성이 낮아진 상황이나, 최악의 상황에서도 양호한 실적과 현금흐름으로 불확실성을 이겨낼 수 있어 주가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016360]은 금호석유는 보다 뚜렷한 수요 회복의 증거가 필요하다며 투자 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이 1천250억원으로 1분기보다 4%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페놀과 에너지사업부 이익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호석유의 주요 제품 수익성 부진 탓에 올해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가 3개월 전 8천720억원에서 5천520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며 "주가가 의미 있는 상승세를 보이려면 수요 회복의 증거가 필요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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