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로봇·수출형 원전 등 신기술 인증 기준 개발한다
국가기술표준원, 유망시험서비스 개발사업 추진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일 산업용 로봇 등에 관한 '유망시험서비스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망시험서비스 개발 사업은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신기술·신서비스에 관한 시험 방법, 절차, 인증 기준을 개발해 기업에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공인 성적서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
국내 인정 기관에서 받은 공인성적서는 미국·일본·베트남 등 105개국에서 중복 시험 없이 통용된다.
서비스 개발 과제는 ▲ 산업용 로봇 적용 현장 안전 및 성능 레벨 시험 인증 서비스 ▲ 수출형 원전 안전 등급 기기 전자파 적합성 검증 요건 시험 인증 서비스 ▲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시험 인증 서비스 ▲ 인공지능(AI) 신뢰성 평가 시험 인증 서비스 등 7개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수출 유망 분야에 관한 시험 인증 서비스 기준 개발이 우리 산업의 수출 확대와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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