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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남해안권 드론 통합관제 통신인프라 사업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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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남해안권 드론 통합관제 통신인프라 사업자로 선정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KT[030200]는 기체 종류나 통신 회사와 상관없이 드론을 통합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올해 10월까지 전남 고흥군 고흥드론센터에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KT는 지난 20일 남해안권 무인이동체(드론) 구축 사업을 주관하는 전남테크노파크와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9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KT는 관제에 필요한 통신 서버 등 인프라를 담당하고 KT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중소기업이 드론과 관제 장비 납품 등을 맡는다고 KT는 설명했다.
고흥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서 전남·경남·부산을 아우르는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기반 구축사업' 주체로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3년간 사업비 188억원이 투입되며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3개 광역 지자체 드론 기업이 인프라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고흥군은 전했다.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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