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두산그룹의 로봇 자회사 두산로보틱스가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는 증권가 분석에 21일 두산[000150]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은 전 거래일보다 1.43% 오른 9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일보다 2.45% 오른 10만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에서 "북미 중소기업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두산로보틱스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두산로보틱스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시장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기업들의 투자 위축이 지속돼 역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폭발적인 북미·국내시장 매출 증가 덕분에 20% 이상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현재 두산로보틱스 연내 상장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 "과거 SK의 바이오팜 상장이나 LG에너지솔루션[373220] 상장 사례 등을 감안할 때 두산로보틱스 상장 후 두산 주가 하락은 불 보듯 뻔하다"며 "두산은 상장 시점에 주주 보호 노력이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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