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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서 코로나 다시 급증세…확진자 수 무려 7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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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서 코로나 다시 급증세…확진자 수 무려 7배 늘어
지난주에 493명 나와…새로운 변이 유행 확인중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갑자기 급증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하노이에서 493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는 전주에 비해 7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 들어 총 756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된 것을 감안하면 최근 들어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보건당국은 새로운 변이의 유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확진자들의 검체를 분석 중이다.
지난주에 최대도시 호찌민에서는 감염력이 증대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XBB.1.5가 확인됐다.
베트남은 이달 들어 전역에서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
지난달까지 통상 한주에 70∼120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지난 3∼9일에 419명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이어 지난주에는 2천6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만 올해 들어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대유행이 끝난 뒤 시간이 한참 지나면서 집단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많은 시민이 더 이상 마스크를 쓰지 않아 감염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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