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TV홈쇼핑이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방송이 아니라 재미와 문화를 접목한 엔터테인먼트로 변화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12일 저녁 tvN 신작 드라마 '패밀리'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아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코미디물이다.
배우 장혁과 장나라가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은 쇼케이스에는 주연배우 두 명이 출연해 극 중 캐릭터를 소개한다.
토크쇼 형식으로 실제 부부들의 고민 상담도 해준다.
상품을 판매하는 대신 방송 중 응원 메시지를 받고 댓글 1건당 1천원으로 산정해 누적 금액 상당의 물품을 지역 사회복지관에 기부한다.
방송은 TV와 모바일 라이브, tvN 드라마 유튜브 채널, OTT 티빙으로 동시에 송출된다.
CJ온스타일은 "TV홈쇼핑은 전국으로 방송되고 30∼50대 여성을 포함한 폭넓은 시청층을 확보한 만큼 신규 드라마 소개 채널로 제격"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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