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청년층과 소통…2030자문단이 정책 개선사항 발굴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30 자문단이 7일 제2차 전체회의를 열어 창업·취업 등 청년과 관련된 10대 과제를 선정하는 등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2030 자문단은 중기부 주요 정책에 대해 청년 세대의 인식을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한 조직으로, 앞으로 10대 과제를 중심으로 청년 입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건의 사항을 집중 발굴해 중기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2030 자문단이 제안한 건의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중기부의 20∼30대 직원들이 참여하는 '2030 중기단'도 이달 말까지 구성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청년들은 무엇보다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므로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중기부 정책을 청년이 알기 쉽게 풀어낼 수 있도록 청년층과 다양한 형태의 소통 방식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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