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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포스코DX, AI반도체 기반 공장 자동화·지능형 물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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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포스코DX, AI반도체 기반 공장 자동화·지능형 물류 협력
"전력 대비 AI 연산 효율 높아…ESG 경영에도 기여"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팹리스) 딥엑스는 포스코DX와 AI 반도체를 활용한 제조·로봇·물류·안전 등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포스코DX의 공장 자동화·지능화 물류 설비제어 시스템인 '포스마스터'에 딥엑스 AI 반도체 기술을 탑재해 산업현장 설비시스템 운영을 자동화하는 대단위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팩토리에 사용할 AI 기능을 딥엑스 AI 시스템온칩(SoC) 제품에 싣고 구동성과 양산 가능성 등을 검증한 뒤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딥엑스는 포스코DX와의 사전 기술 검증 과정에서 딥엑스 컴파일러가 포함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DXNN'을 배포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구동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전력 대비 AI 연산 성능 효율이 높아 산업 현장의 자동화를 위해 적합한 솔루션이라는 평가다.
2018년 설립된 딥엑스는 AI 반도체 원천기술 관련 국내외 150여개 특허를 획득, AI 모델 추론에 최적화된 NPU(신경망 처리 장치)에서 최고 수준 기술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또 다양한 엣지·서버 AI 응용 분야에 최적화한 AI 반도체 4종을 보유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협업으로 포항제철의 카메라 2만 대 정보를 동시 처리해 자동화함으로써 미래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DX 기술연구소 윤일용 상무는 "포스코DX의 AI 소프트웨어(SW) 및 제어 융합 기술과 딥러닝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반도체의 연산 능력이 더해져 통합된 자동화·무인화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는 뜻깊은 협업 기회"라며 "전력 소비를 줄여 ESG(환경·사회·기업지배)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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