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손실 1천300억원대로 축소 전망"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IBK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011170]이 올해 1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1천300억원대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목표주가 25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1천322억원으로 전 분기의 4천억원보다 감소해 시장 기대치(1천411억원)보다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중국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 등으로 주요 제품의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환율 상승으로 원화 환산 스프레드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에 67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역내 대규모 정기보수로 화학제품 판매가격 상승이 기대되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실적이 연결 손익계산서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올해 영업이익은 1천201억원으로 작년보다 41.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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