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매일유업이 스타벅스차이나에 아몬드브리즈 바리스타 제품을 공급한다.
매일유업은 스타벅스차이나와 계약을 맺고, 중국 스타벅스 매장 6천여곳에 아몬드브리즈 바리스타 1L(리터)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매일유업이 해외 기업과 아몬드브리즈 제품을 거래하게 된 첫 사례다.
아몬드브리즈는 캘리포니아산 아몬드로 만든 식물성 건강음료다.
매일유업은 2015년 아몬드 전문기업인 미국 블루다이아몬드사(社)와 파트너십을 맺고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아몬드브리즈 제품을 생산해왔다.
스타벅스차이나는 매일유업에서 아몬드브리즈를 받아, 이달 중 신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스타벅스차이나에 오트음료인 어메이징 오트 제품도 공급하기 위한 협상도 진행 중이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상반기 내에 중국 스타벅스 매장에 오트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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