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호주전략정책연 포럼서 12대 전략기술 소개
호주 산업과학자원부와 우주·양자 등 분야 협력 논의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대표로 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신흥 핵심기술 분야 정책포럼 '시드니 대화'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시드니 대화는 신흥 핵심기술의 기회와 위험 요인에 대해 논의할 목적으로 호주 전략정책연구소(ASPI)가 주최하는 행사로, 주요국 정부, 기술 기업, 시민사회 인사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행사 첫째 날 '게임 체인저가 될 기술과 이유'를 주제로 열린 토론에 참석, 우리나라 12대 전략기술 선정 배경, 육성 방안 등을 소개했다.
그는 게임체인저가 될 기술로 우주, 양자 기술, 합성생물학, 인공지능(AI) 등을 언급하고 이들 기술 확보에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시드니 대화 참석에 앞선 3일 호주 캔버라에서 호주 산업과학자원부(DISR)와 면담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올해 개최 예정인 제6차 한-호주 과학기술공동위원회 준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과기정통부는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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