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SGI서울보증은 미주개발은행(IDB)과 중남미 지역 보증보험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미주개발은행은 중남미 지역의 보건, 교육 및 인프라 개발지원을 위해 1959년 설립된 미주 지역 최대 지역개발 금융기구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중남미 지역 보증보험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보증보험 제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은 이를 기반으로 중남미 지역 영업 네트워크 기반을 다지면서 중남미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 등에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보증보험 정책 제안서 작성을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했고, 올해 중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앞으로 다자개발은행과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보증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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