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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복합문화공간 '틈', 누적 방문자 수 1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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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복합문화공간 '틈', 누적 방문자 수 1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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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복합문화공간 '틈', 누적 방문자 수 100만 명 돌파
10∼30대가 73%…마케팅전략담당 "계급장 떼고 눈높이 맞추려고 노력"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LGU+'(틈)이 누적 방문자 수 100만 명을 넘겼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틈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신사 계급장을 떼고 소탈하게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의 눈높이를 맞추려고 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2020년 9월 LG유플러스가 선보인 틈은 공간과 체험형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을 연계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420평 규모 공간에서 MZ세대의 관심사,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브랜드 팝업 전시가 이어진다.
하루 평균 약 5천600명이 틈을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73%는 10∼30대였다.
이를 두고 김 담당은 "올라간 인지도·선호도를 지표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브랜드로는 주저 없이 '레고 90주년 팝업스토어'를 꼽았다.
그는 "레고는 모든 고객층에서 만족도를 보였다"면서 "온·오프라인 트래픽 모두 폭발적으로 늘어 내부적으로 흥미롭게 지켜봤다"고 평가했다.
이 팝업스토어는 누적 방문객 약 8만5천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객사들의 만족도를 두곤 "수치적으론 공개하긴 어렵지만 높다고 느낀다"면서 "신제품 출시 전 '테스트베드' 성격으로 틈을 활용하는 경우도 늘었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방문객 행동패턴 등을 팝업 및 브랜딩 전략에 반영하고 있다.
김 담당은 MZ세대를 '내가 누군지 찾아가는 사람'으로 규정하면서, 이들의 경험을 충족시킬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끊임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 전시로는 '엔터테인먼트' 쪽을 생각하고 있다"며 귀띔했다.
LG유플러스는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 홈페이지와 틈 소셜미디어(SNS)에서 틈 '찐팬' 40여 명을 초청해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기념하는 '유쓰 프라이빗 파티'를 열었다.
코미디언 김재우와 배우 김혜윤이 MC로 참여했으며, 파티 현장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중계했다.
acd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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