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MBC경남 '어른 김장하'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2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2023년 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열고 MBC경남 '어른 김장하'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어른 김장하'는 경남 진주에서 60년간 한약방을 운영하며 평생 기부와 선행을 이어온 김장하 선생의 삶을 잔잔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지상파TV 부문에서는 우리의 일상 전반에 침투해 있는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의 현황과 실체를 분석한 KBS 1TV의 '시사기획 창 - 신년특집 2부작 알고리즘 인류'가 선정됐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서는 우리 주변 외국인 구성원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다문화사회 속 공존을 위한 고민을 섬세하게 다룬 전주MBC FM의 '샐러드볼 프로젝트' 3부작이 뽑혔다.
뉴미디어 부문에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등 2023년 인류가 처한 세 가지 쟁점을 조명한 JTBC '신년 대기획 세 개의 전쟁'과 국내 4대 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준 마운틴TV '신년특집 UHD 항공 다큐멘터리 한국의 강' 3부작이 선정됐다.
방심위는 매달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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