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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회장 "강제징용 기부금 액수는 밝히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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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회장 "강제징용 기부금 액수는 밝히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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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회장 "강제징용 기부금 액수는 밝히기 어려워"
지원 독려 의사 묻자 "기업들이 혼자서 결정…압박할 게 아니다"
기부 결정 배경엔 "한국과 일본이 잘 돼야 비즈니스에 도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20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를 위해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기부를 결정한 데 대해 "한국과 일본이 잘 돼야 이 지역(아시아태평양)의 평화가 이뤄지고 비즈니스 할 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초청 특별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다만 "(기부금) 액수는 이야기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암참은 지난 14일 지원재단에 기부금 입금을 완료했으며, 기부금은 암참 운영자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기업들에 기부금 지원을 독려할 생각이 있는지 묻자 김 회장은 "당연히 기업들이 혼자서 결정해서 기부할 것 같다"며 "(암참이) 압박할 게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김 회장은 앞서 지난 8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를 맡은 지원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암참에 이어 포스코도 지원재단에 40억원을 기부했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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