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24.62

  • 28.38
  • 1.03%
코스닥

855.06

  • 15.31
  • 1.76%
1/4

"중소기업 신입사원 17%, 입사 1년도 안 돼 그만둔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신입사원 17%, 입사 1년도 안 돼 그만둔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중소기업 신입사원 17%, 입사 1년도 안 돼 그만둔다"
입사 후 3개월 이내가 56%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지난해 중소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 17%가 입사 1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지난해 신입 직원을 채용한 중소기업 160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퇴사 현황을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채용한 신입사원 중 입사한 지 1년 안에 퇴사한 직원이 있는지 묻자, 87.5%가 '한 명이라도 있다'고 답했다.
채용한 신입사원 중 1년 내 회사를 떠난 직원의 비율은 평균 17.1%로 집계됐다. 특히 퇴사 시기는 '입사 후 3개월 이내'가 56.4%를 차지했다.
신입사원 조기 퇴사자 2명 중 1명은 입사 후 3개월 이내에 퇴사한 것이다.
조기 퇴사의 가장 큰 이유는 직무였다.
조기 퇴사한 신입사원이 회사에 밝힌 퇴사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실제 업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기 때문'(45.7%)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라는 응답도 41.4%를 차지했다.

이어 다른 기업에 취업했다(36.4%), 기업문화가 맞지 않는다(22.9%), 연봉이 낮다(17.9%), 업무량이 많다(15.7%) 등 순이었다.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채용 시 직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41.9%)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연봉 외에 인센티브 등 다양한 보상을 도입해야 한다(38.8%), 복지제도를 강화해야 한다(31.9%), 채용할 때 조직문화와 복지제도에 대해 공유돼야 한다(24.4%) 순이었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