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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 디스크 뛰어넘는 '플래시블레이드//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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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 디스크 뛰어넘는 '플래시블레이드//E' 출시
"에너지 효율성과 낮은 운영 비용이 최대 장점"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데이터 스토리지 제공 기업인 퓨어스토리지는 에너지 효율성을 내세운 새로운 비정형 데이터 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E'를 다음 달 말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비정형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래시블레이드//E는 디스크와 유사한 초기 투자 비용과 낮은 운영 비용을 제공해 디스크 의존도를 현저히 낮춰준다고 퓨어스토리지는 강조했다.
유재성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사장은 이날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스토리지의 절반을 디스크가 차지하는데, 우리는 '올 플래시 데이터센터'가 목표"라면서 "디스크보다 올 플래시로 가는 게 경제성이나 지속가능성에서 이점을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혁신해왔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플래시블레이드//E의 특장점으로 3년 서비스를 포함해 기가바이트(GB)당 20센트 미만으로 제공되는 경제성, 디스크 기반 시스템보다 5배 적은 전력 소비량으로 업계 최고 에너지 효율성, 디스크보다 10~20배 높은 안정성 등을 들었다.
간단한 구조로 복잡성을 제거하고 추가 인력 없이도 데이터센터 공간과 에너지 소비, 전력과 냉각 비용을 줄일 수 있게 설계된 것도 장점이라고 유 사장은 설명했다.
퓨어스트리지는 글로벌 기업들의 경우 2030년까지 비정형 데이터의 양이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현재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 시스템으로는 성장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에이미 파울러 퓨어스토리지 부사장 및 플래시블레이드 사업 총괄(GM)은 "이전까지 플래시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워크로드에 대해 디스크보다 낮은 총소유 비용(TCO)을 비롯한 주요 이점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퓨어스토리지의 실적에 대한 발표도 이뤄졌다.
퓨어스토리지의 연간이익은 27억5천만달러(한화 약 3조 6천억원), 전 세계 고객사는 1만1천곳 이상이며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9년간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은 7.9% 증가했다고 유 사장은 설명했다.
또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9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평가는 IT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기업에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된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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