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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의 대호주 핵잠 수출에 "NPT 취지 위배…결연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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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의 대호주 핵잠 수출에 "NPT 취지 위배…결연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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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미국의 대호주 핵잠 수출에 "NPT 취지 위배…결연 반대"
    외교대변인 "지역·세계 평화 파괴하는 일 하지 말것 촉구"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은 미국이 호주에 2030년대까지 최대 5척의 핵 추진 잠수함을 수출하기로 한 데 대해 "결연한 반대"를 표명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엄중한 핵 확산 위험을 초래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의 목적과 취지에 위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왕 대변인은 "미·영·호주가 발표한 공동성명은 세 나라가 지정학적 사익을 위해 국제사회의 우려를 완전히 무시한 채 오류와 위험의 길로 점점 더 멀리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세 나라가 국제사회와 지역 국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낡은 냉전의 제로섬 사고와 편협한 지정학적 이념을 버리고, 국제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일을 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회원국 정상은 13일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2030년초부터 미국이 호주에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 3척을 판매하고, 필요시 2척 추가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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