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455억원 규모 해외투자 유치"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싱가포르 옥타바 펀드(Octava Fund Limited)로부터 45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옥타바 펀드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최대 주주이자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의 2대 주주다. 이번 투자는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이뤄진다.
회사는 투자를 통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CDMO 수주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현덕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국내외 경기 위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금 확충을 마치고 대형 거래처 수주를 통해 15만4천ℓ 규모의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글로벌 CDMO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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