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인디게임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와 퍼블리싱 계약"
"턴제 RPG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 스팀 통해 하반기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웹젠[069080]은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와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 게임 서비스를 위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블랙앵커 스튜디오는 2021년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에서 '비포 더 던'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웹젠은 이날 '비포 더 던'의 글로벌 서비스명을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으로 확정하고, 스팀에 게임 소개 페이지를 열었다.
'르모어'는 가상의 유럽 왕국을 배경으로 재앙과 함께 나타난 괴물들로부터 생존하는 과정을 게임으로 제작한 턴제 전략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웹젠은 '르모어'의 독창성과 개발 독립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과 수익모델(BM)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으며, 출시 이후에도 인디게임 이용자 확보와 안정적인 퍼블리싱에만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르모어'는 올해 하반기 스팀에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 예정이다.
정극민 블랙앵커 스튜디오 대표는 "개발 방향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여준 웹젠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며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동원해, 게임의 재미로 인정받는 콘텐츠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