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독일 국적 크루즈선사인 아마데아호가 13일 오전 속초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환영행사를 열었다.
여행객이 탑승한 크루즈선이 국내에 입항하는 것은 2020년 2월 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입항 제한 조치 이후 3년 만이다.
이에 관광공사는 강원도, 속초시와 함께 전통 풍물패, 취타대 공연으로 승객과 승무원들을 환영하는 한편 터미널 내 한국관광 체험부스를 열었다.
관광공사는 크루즈사와 다양한 협업 사업을 진행해 한국이 크루즈 목적지로 확고히 인식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럭셔리 크루즈 선사 실버시(SILVERSEA)와 방한상품을 공동 개발해 2024년까지 한국의 5대 기항지(속초, 부산, 제주, 인천, 여수)에 모두 입항하도록한 상태다.
MSC크루즈와는 K-콘텐츠를 담은 한-일 크루즈 노선을 기획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신규 기항지로 서산을 추가해 6대 기항지로 크루즈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다. 방한 크루즈 3대 시장(일본, 대만, 미국)에서 포트세일즈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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