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이드스타, 2022 공익법인 투명성 평가 진행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민간 공익법인 평가기관인 재단법인 한국가이드스타는 '2022 공익법인 투명성 평가'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국세청 공시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이 평가는 공공기관 등의 사회공헌사업 협력사 선정과 각종 기부처 결정 등에 활용된다.
한국가이드스타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말까지 평가를 완료한 공익법인들에 대한 책자를 오는 6월 발간할 계획이다.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법인 중에서도 재무 효율성이 우수한 곳들은 예비 스타(Pre-star) 공익법인으로 지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평가 신청서 양식은 한국가이드스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 후 4주 이내에 최종 평가 결과가 제공된다.
권오용 한국가이드스타 상임이사는 "평가에 참여한 공익법인은 운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다"며 "한국가이드스타가 개발한 자율평가시스템을 활용해 기관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스스로라도 평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가이드스타는 지난달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와 함께 투명성 측정 지표를 적용한 기부단체 평가등급 '체리스타 배지'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출시하기도 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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