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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라마포사 대통령 '지각' 개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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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라마포사 대통령 '지각' 개각 나선다
새 부통령·신설 전기장관 등 임명할 듯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개각을 단행한다.
작년 12월 여당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전당대회 이후 2개월 넘게 질질 끌다가 이뤄지는 이번 개각에서는 새 부통령과 신설 전기부 장관 등이 임명될 전망이다.
현지 일간지 더시티즌은 라마포사 대통령이 이날 오후 7시 마침내 새 내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이 작년 12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재선에 성공한 이후 현지에서는 그가 늦어도 지난달 9일 연례 국정연설 전에 내각 개편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현지 정치 분석가 존 몰레포 박사는 ANC 내부 파벌 간 세력 균형에 대한 고려와 특정 장관의 성과에 대한 분석 등을 라마포사의 개각 지연의 배경으로 꼽았다.
이번 개각에서는 최근 의회에 사의를 표명한 데이비드 마부자 부통령의 후임이 임명될 전망이다.
아울러 2월 9일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면서 신설하겠다고 밝힌 전력난 해결에 전념할 전기부 장관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부 장관으로는 국회의원이 아닌 코시엔초 라모코파 대통령실 인프라 부문 수석비서관이 유력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이 밖에 행정안전부와 교통부 등 일부 부처 장관도 새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빈센트 마궤니아 남아공 대통령 대변인은 새 내각이 라마포사 대통령이 연례 국정연설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향후 1년 안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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